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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도 중문 흑돼지 맛집은 큰돈가로 정리한다

제주도 중문 흑돼지 맛집은 큰돈가로 정리한다 제주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무엇인가? 필자에게는 뭐니뭐니해도 흑돼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서울에서도 흑돼지 전문점이 많이 생겨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음에도 제주도에 찾게되면 흑돼지 맛집을 찾는것이 거의 미션처럼 되어버렸다. 그 중 이번 여행에서 찐 흑돼지 맛집을 찾았으니 바로 중문에 위치한 큰돈가이다. 물론 내돈주고 내가 사먹은 내돈내산 솔직후기이다. 큰돈가는 호텔과 리조트가 모여있는 중문 관광단지에 위치해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시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것 같다. 이곳의 첫번째 장점은 친절함이다. 모든 식당 스텝분들이 기본적으로 친절하다. 특히, 고기를 구워주는 서버분이 별도로 있어 고기 부위에 따라 전문적으로 고기를 구워줌과 동시에 맛..

[제품] 차량 실내 냄새를 없애주는 불스원 살라딘 훈증캔 리뷰

차량 실내 냄새를 없애주는 살라딘 훈증캔 리뷰 내돈주고 직접사서 솔직하게 리뷰해보는 내돈내산 솔직후기이다. 이번 포스팅은 차량 실내 냄새를 없애주는 살라딘 훈증캔이다. 에어컨 필터가 오래되었거나, 차량 실내에 음식물과 같이 냄새가 나는 것에 오염되었을 경우 차에 탑승할 때마다 불쾌감이든다. 특히, 푹푹찌는 폭염이나 지금과 같이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불쾌감이 하늘을 찌를 정도이다. 필자는 비교적(?) 깔끔한 편에 속하는 사람이라고 자부하지만, 약 한달전 차량에 미역국을 쏟는 과오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것도 북어 미역국을 말이다... 시트를 몇차례나 닦고, 매트까지 꺼내어 전부 닦아내도 냄새가 남아있어, 만능 유튜브에서 민간요법인 섬유유연제로 오염부위를 닦기가 있어 시도해보았지만 그때뿐이다. 이제 남은 최..

[카페] 오상진, 김소영 전 아나운서의 책발전소 위례

오상진, 김소영 전 아나운서의 책발전소 위례 직장인에게 일요일 저녁이란, 방학이 끝나가는 초등학생들의 그것만 많이 다르지 않다. 괜히 속이 더부룩해지고, 주말내내 멀쩡했던 목 뒷덜미가 뻐근해진다. 이럴때는 집에 있는것보다는 잠깐 산책을 하거나 집 근처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그래서 들른 곳이 위례에 위치한 '책발전소'이다. 책발전소 위례점은 오상진, 김소영 전 아나운서 부부가 운영하는 북카페이다. 원래 김소영 아나운서가 아나운서직을 그만두면서 새로운 도전으로 당인리에 북카페를 시작했다. 단순히 책과 카페만 운영한 것이 아니라, 직접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을 써놓기도 하고, 센스있는 북 큐레이션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어 광교, 위례에도 지점이 생겼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

[맛집] 시장떡볶이 맛집 은마아파트 상가 튀김아저씨

시장떡볶이 맛집 은마아파트 상가 튀김아저씨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하는 은마아파트 지하상가에는 시장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튀김아저씨'가 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나에게는 떡볶이가 그리 선호하는 음식이 아니었는데, 튀김아저씨의 떡볶이는 그리 맵지 않고 달달하니, 어릴적 먹던 시장떡볶이 그대로의 맛이기 때문에 떡볶이를 먹고 싶을 때마다 들리는 곳이다. 이번 내돈내산 포스팅은 미우새에서 연예인 이동건씨가 소개해 더욱 유명해진 그 은마상가 튀김아저씨이다. 튀김아저씨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하상가에 위치해있다. 점포번호는 A-65이며, 지하상가가 꽤 복잡하므로 길을 모른다면 지하상가에 있는 왠만한 사람들에게 여쭤보면 다 알만큼 유명한 가게이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

[카페] 제주 한림 전분공장을 카페로 바꾼 앤트러사이트

제주 한림 전분공장을 카페로 바꾼 앤트러사이트 제주도에는 다양한 컨셉의 카페들이 참 많다. 제주도의 낮은 담, 돌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카페부터 온 세상 힙함을 다 모아놓은 멋스러운 카페, 빨리 움직이는 세상과 단절되어 스스로의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흘러가는 듯한 카페 등 3박 4일의 제주 여행동안 카페투어만 하기에도 부족하다. 이런 제주도에는 원래 고구마 전분 공장이었다가, 2015년 멋진 카페로 변신한 카페가 있다. 바로 제주 한림의 대표카페 앤트러사이트이다. 1951년부터 고구마 전분공장으로 운영되었던 이 곳은 1991년 문을 닫고, 폐허처럼 굳게 닫혀있었다. 안목 높은 앤트러사이트의 대표는 이 공간을 발견하고, 최대한 공장 그대로의 멋을 유지하며 카페로 탈바꿈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

[맛집] 한시간 기다려 먹은 제주 우무(UMU) 푸딩 리뷰

한시간 기다려 먹은 제주 우무(UMU) 푸딩 리뷰 이 블로그의 포스팅들을 보면 예상할 수 있다시피 나는 맛집탐방을 꽤나 즐기는 편이다.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감은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나같은 아마추어맛집러들이 프로맛집러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음식에 대한 의지와 인내심이다. 연돈 돈까스가 유명해지자, 밤새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그 정도 열정이 있어야 자타공인 프로맛집러라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아쉽게도 필자에게는 그정도 인내심이 없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도 30분정도는 기다릴 수 있지만 1시간 이상되면 이내 다른 대체제를 찾곤한다. 그런 내가 밥도 아닌 디저트를, 그것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 푸딩을 1시간 넘게 기다려 먹은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맛집] 제주 만두전골 맛집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 리뷰

제주 만두전골 맛집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 리뷰 제주도에는 한번 방문한 가게를 다시 가기엔 맛집이 너무도 많다. 맛있는게 이렇게 많으니 이것 저것 다 맛보고 싶은 심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방문할 때 마다 꼭 방문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이름도 특이한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이다.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는 만두전골로 유명한 맛집중의 맛집이다. 이번에 방문하니 아길리 호텔 1층으로 이전을 했다. 개인적으로 이전 가게가 더 정감이 갔으나, 내부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듯 하다. 점심즈음이어서 그런지 줄 서있는 손님들이 많다. 음식자체가 삼삼하며 자극적이지 않는 전골이기 때문에 아점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대기표에 이름을 작성하고 주변을 둘러보다보면 어느새 내 차례가 돌아온다..

[여행]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솔직후기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솔직후기 약 3년전부터 제주도에는 중국자본이 엄청나게 들어왔다. 특히 관광, 부동산 쪽으로 자본이 많이 투입되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제주신화월드이다. 제주신화월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로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을 했으며, 작년 2019년 모든 시설이 개장되었다. 제주신화월드의 주인은 란딩인터네셔널이라는 중국 100대 부동산기업에 드는 회사이며, 메리어트를 포함한 5개의 호텔&리조트와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 메리어트관을 예약을 했다. 저녁 늦게 도착한 신화월드의 규모는 그야말로 엄청나다. 약 2조라는 중국 자본이 들어간 신화월드는 그야말로 삐까번쩍하다. 새로 지어진 건물에 부지도 엄청나게 넓다. 다만, 부지가 넓어서 그런걸까, 주차..

[맛집] 제주 가브리살 맛집으로 소문난 연정식당 솔직 리뷰

제주 가브리살 맛집으로 소문난 연정식당 솔직 리뷰 팔자는 제주도 여행을 하기전에 가능한 맛집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는다. SNS, 블로그뿐 아니라 최근 제주도에 다녀온 사람이나 심지어 제주도민에게서까지 맛집 정보를 수집한다. 그만큼 제주여행은 나에게 있어 맛집투어이다. 그 중 가브리살로 유명한 연정식당은 꽤 믿을만한 정보원으로부터 얻은 정보였기때문에 신나는 마음으로 연정식당에 다녀왔다. 연정식당은 제주공항 근처 제주시 연동에 위치해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식사시간에는 만차가 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식당 내부 환경은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좀 부산한편이다. 식당내부 간격이 매우 좁아, 옆 테이블 사람들과 겸상하는 기분이 들었다. 식당 분위기 자체도 활발한 분위기여서 조용히 대화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

[여행]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제주도 빛의 벙커 후기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제주도 빛의 벙커 후기 한 1년쯤 전이었을까, 아는 지인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무척 마음에 든 전시가 있다고 입이 닳도록 추천한적이 있다. 클림트 그림을 벽면에 프로젝터를 쏘아 보여준다는 전시였는데, 그렇게까지 대단할까싶어 이번 제주여행에 포함시켜 다녀와보았다.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실제 벙커를 개조해 만든 전시공간이다. 해당 벙커가 다른 국가들과 통신망 운영을 위해 만들어놓은 공간이다. 통신장비는 전쟁 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폭격에 무너지지않도록 견고하게 제작되었고 결로 등에 의해 통신장비들이 고장나지 않도록 지어졌다고 한다. 빛의 벙커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벙커답게 산속 깊숙히 위치해있고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 잘 숨겨져있다. 작년에는 클림트 그림을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