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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만두전골 맛집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 리뷰

Good Influencer 2020. 7. 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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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만두전골 맛집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 리뷰

 

제주도에는 한번 방문한 가게를 다시 가기엔 맛집이 너무도 많다. 맛있는게 이렇게 많으니 이것 저것 다 맛보고 싶은 심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방문할 때 마다 꼭 방문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이름도 특이한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이다.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는 만두전골로 유명한 맛집중의 맛집이다. 이번에 방문하니 아길리 호텔 1층으로 이전을 했다. 개인적으로 이전 가게가 더 정감이 갔으나, 내부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듯 하다.

 

 

 

 

점심즈음이어서 그런지 줄 서있는 손님들이 많다. 음식자체가 삼삼하며 자극적이지 않는 전골이기 때문에 아점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대기표에 이름을 작성하고 주변을 둘러보다보면 어느새 내 차례가 돌아온다.

 

 

 

 

식당내부는 넓고 깔끔하다. 무엇보다 테이블간 간격이 넓어 조용히 식사하기 편한 기분이 든다. 이 식당에서는 최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포장은 하지않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밑반찬 또한 깔끔하다. 개인적으로 양배추 샐러드에 흑임자 소스를 뿌린 저 샐러드가 아주 입맛에 찰떡이다. 추가 반찬은 셀프바에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으니 양껏 추가로 먹으면 된다. 전골메뉴가 주이다 보니, 각 테이블에는 인덕션이 설치되어있다.

 

 

 

 

본격적인 식사가 나오기 전 나오는 흑임자죽으로 빈 속을 달래준다. 별도 조미를 하지않은듯한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 입맛을 돋군다.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전골이 나왔다. 각종 버섯과 신선한 야채, 손으로 직접 빚으신 만두가 보글보글 끓고있다. 보고만 있어도 땀이나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소고기의 핏기만 없어지면 버섯과 함께 싸서 겨자소스에 찍어먹는다. 소고기와 버섯의 담백한맛이 겨자소스와 찰떡궁합니다.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라는 가게이름의 만두는 그야말로 일품이다. 속이 가득찬 만두를 반으로 쪼개서 간장소스를 한 숟가락 넣어먹으면 간이 딱이다.

 

만두와 버섯이 어느정도 먹었다면 면을 요청하자. 면뽑는선생이 뽑은 면이 나오는데,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찍지못했다...면을 넣고 한숨 끓이고나면 면을 쫄깃해지고, 국물맛은 더욱 진해져 새로운 음식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 가게에는 올때 마다 한끼 건강하고 든든하게 먹고 간다는 포만감이 든다. 자극적이지 않아 속도 편하고, 기운을 차릴 수 있는 맛이다. 여행을 하며 여독이 쌓였거나, 그 전날 과음을 하신 분에게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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