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수유등, 수면등으로 딱인 잼덕 LED 무드등 리뷰
내가 아기용품을 리뷰하는 날이 오다니 정말 감개무량한 일이다.
아기가 태어나면 특히 첫 아이의 출생에는 생각보다 많은 물건들이 필요하다.
특히 육아는 템빨이라고 하지 않던가.
힘든 육아가 조금이라도 편해진다면 잠깐 사용될지언정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느낀다.
부모 체력이 있어야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는 법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면등으로 제법 괜찮은 잼덕 LED 무드등을 소개하고자 한다.
약 2만원 초반대로 구매 가능한 잼덕은 가격 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준다.
필자가 수면등을 선택할 때는 몇가지 조건이 있었다.
1. 전선으로부터 자유로울 것
2. 수면등은 아기 주변에 두고 사용해야하므로 안전한 재질 일 것
3. 사용법이 직관적일 것
이러한 조건을 갖고 폭풍검색 중 찾은 잼덕 LED 수면등.
먼저 귀엽고 적당한 크기의 오리모양이 눈을 끌었다.
우선 깔끔하고 실용적인 패키지가 인상적이다.
필자는 유독 패키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이유는 제품 패키지에는 제품의 철학, 완성도 등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추측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패키지 측면만 봐도 한눈에 이 제품이 말랑말랑한 실리콘 소재이고, 타이머 기능과 2단 밝기 조절 기능이 있으며 손으로 저렇게 눌러서 켜나 보다는 예측이 가능하다.
구성품은 본체, C타입 충전케이블, 설명서이다.
아직 이런 저가의 소제품류는 예전 충전방식이었던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핸드폰 충전으로 사용하고 있는 C타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쓸데없이 케이블 가짓수를 늘릴 필요 없어 좋다.
잼덕을 뒤집어보면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밝기와 타이머를 설정할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
굉장히 직관적인 UI이며, 특히 아기 손에 닿을 수 있는 물건인데 뾰족한 부분이 전혀 없어 안심이 된다.
C타입으로 충전이 가능한 잼덕은 엉덩이 부분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단자가 있는 부분까지 이렇게 귀엽다니.
몸통은 위와 같이 말랑말랑한 실리콘으로 되어있어서 아기가 물거나 만져도 다칠 일이 없다.
설명서는 매우 심플하지만 필요한 정보를 모두 전달한다.
간단한 제품에 딱 맞는 설명서인 듯 하다. 사용법이 워낙 직관적이라 설명서도 필요 없긴 하지만 잼덕의 헤드 부분을 집거나 살짝 치면 켜고 끌 수 있다.
필자가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집는 것보다는 톡 친다는 느낌으로 치는게 훨씬 잘 동작한다.
실리콘을 통해 비추어지는 LED는 부드러운 빛을 내어주며 한밤중에도 충분한 밝기를 준다. 조명이 켜지니 더욱 귀엽다.
필자는 아기침대에 두었다가 새벽에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달래줘야할때 주로 사용한다.
갑자기 방의 메인등을 켜거나 좀 더 광량이 높은 조명을 켜면 아이가 잠에서 깨버릴 수 있기 때문에 주로 1단계로 해놓고 사용하는 편이다.
새벽에 깨게 되면 비몽사몽 한데 스위치를 찾을 필요 없이 머리가 툭 쳐주면 불이 켜지니 사용법도 쉽고 크기도 한 손에 잡히는 정도라 어느 곳에 두어도 괜찮다.
요즘 이 잼덕 덕분에 새벽의 육아가 한결 편해졌다.
가격도 성능도 괜찮으니 수면등을 찾고 계시다며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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