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야기

[패션] 향수가 아닌 손세정제를 만드는 루이비통

Good Influencer 2020. 4. 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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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Chinh Nguyen on Unsplash

 

 

날이 갈수록 코로나 19는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하루 50명 미만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이다.

특히 날씨가 좋고 벚꽃이 휘날리는 현재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꼭 필요한 시점이다.

 

유럽의 상황은 특히 심각하다.

스페인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전체가 코로나 19 공포에 휩싸이고 있으며,

아직 인도, 아프리카 등에서는 확진자 파악도 되지 않아 이 사태가 언제 끝이 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4월 8일 전세계 코로나 현황

 

 

4월 8일 기준으로 프랑스의 상황은 109,069명의 확진자, 10,328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가 매우 많은 상황이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럭셔리 브랜드 상징, LVMH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가 프랑스 국민들을 위해 나서고 있다.

LVMH사는 자사인 크리스챤 디올, 겔랑, 지방시 향수를 만드는 제조공장에서 향수 대신 손세정제를 생산하여 프랑스 정부, 39개의 병원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수술용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으로 4주 동안 4천만 개를 생산하여 정부에 제공하기로 발표했다.

중국 공급자와 협업하여 매주 7백만 개의 수술용 마스크와 3백만 개의 FFP2 마스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사회적 패닉 상태에서 럭셔리 브랜드들 본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어 사회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도 자국 내 모든 공장에서 일회용 의료 작업복을 생산하고 있으며, 또 다른 이탈리아 브랜드인 프라다 또한 마스크 제작에 나서고 있다.

구찌 110만 개의 수술용 마스크와 5만 5000벌의 보호복을 이탈리아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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