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캠 이글루 S3 설치방법 및 내돈내산 후기
필자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 있다. 바로 곧 있으면 아빠가 된다는 것인데, 아기를 맞이하기전에 이것저것 준비할게 어찌나 많은지 모르겠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아기가 잘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베이비캠이다.
베이비캠 역시 국민 베이비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몇 가지 브랜드로 수렴한다. 이글루, 헤이홈, 샤오미 이 세가지 인데 다방면으로 비교해본 결과 이글루 S3 모델로 결정하였다.
이글루 S3를 언박싱해보고 간단한 사용법과 후기를 공유한다. 물론 내돈내산 리뷰이다.
이중포장되어 안전하게 배송된다.
필자가 베이비캠을 고를 때 중요하게 고려한 사항은
1. 해킹으로부터 안전한가
2. 설치공간을 많아 잡아먹지 않는가
3. 화각이 충분히 넓은가
4. 불이 꺼진 곳에서도 촬영이 잘 되는가
정도였다.
이글루캠의 설명에 따르면 이글루캠은 자체 서버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고, 서버 접속에 필요한 암호토큰을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적으로 뛰어나다고 한다. 그리고 유럽해커들이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는 등 해킹에 대해 많이 신경쓴다는 점이 안심되었다.
이글루캠의 본체 모습이다.
패키지 자체는 고급스럽지도, 저렴해보이지도 않은 이 가격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패키지 퀄리티이다.
본체를 빼내면 하단에는 전원케이블과 고정할 수 있는 부속품이 들어있다.
지지대의 하단부분이 원형형태로 되어있어 위와 같이 눕혀두어도 중심을 잃지 않았다. 지지대가 생각보다 얇아 넘어지지않을까 우려했는데 잘 지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글루캠 S3는 142도의 넓은 화각을 갖고 있어서 제법 넓은 곳을 커버할 수 있다. 다른 캠들이 갖고 있는 360도 회전 기능이 없어도 방 안의 상황을 보는데 충분할 듯하다.
이글루캠 본체의 뒷 모습이다.
뒷편에는 양방향 음성소통이 가능한 마이크와 스피커,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SD메모리 슬롯, 5핀 전원케이블 슬롯이 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마감을 볼 수 있다.
그럼 이제 폰과 연결을 해보자.
먼저 구글 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에서 이글루 앱을 다운로드 받는다. 앱 평점이 생각보다 낮은거봐서는 앱 사용성이 그리 높지 않은듯하다.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자.
이글루캠은 SD메모리에 영상을 저장할 수도 있지만, 클리우드로도 저장 가능하다. 최초 한달은 무료체험으로 사용가능하니 사용해보고 선택하면 좋을 듯 하니 참고바란다.
이제 내가 갖고 있는 이글루캠을 추가해보자.
장치 등록하기를 누른다.
그럼 1가지 타입 중 선택해야 하는데 필자는 S3이기때문에 첫번째 캠을 선택했다.
참고로 오른쪽의 캠은 360도 돌아가는 회전형으로 화각은 작지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매장과 같은 곳에서 활용하기 좋을 듯하다.
이글루캠은 양방향 음성대화를 위해 마이크, 스피커에 대한 권한과 영상 저장을 위한 권한이 필요하니 앱을 사용하기 위해 권한설정이 필요하다.
그 후 네트워크 셋업이 필요하다.
해당작업은 최초 1회만 연결하면 되는데 설치순서를 달리하면 오류로 귀찮아질 수 있으니 천천히 순서대로 진행하길 바란다. (이게 바로 앱의 평점이 낮은 이유인듯 하다)
참고로 이글루캠은 2.4GHz만 지원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네트워크 셋업까지 완료되면 등록성공이다.
필자는 중간에 등록이 잘 안되어 잠깐 애먹었는데 왜 등록이 안되는지에 대한 노티가 없어 이런 부분이 개선되면 좋을 듯 하다.
앱을 통해 테스트한 모습이다.
142도의 넓은 화각으로 아기 침대가 충분히 보이는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글루캠은 크기가 작기때문에 아무곳이나 설치가 용이하다.
앱을 통해 아이의 소리를 확인할 수 있고, 반대로 말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또한, 이벤트를 설정해두면 소리가 나거나 지정해놓은 부분에 모션이 발생하면 핸드폰 알림으로 실시간으로 알려주니 나중에 수면교육을 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아직 사용해보진 못했지만, 베이비 모드를 통해 아이의 들숨, 날숨도 판단할 수 있다고 하니 수면교육에 더욱 도움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은 나이트비전기능이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보여 놀랍다. 약간 무서워보일수도..
아직 본격적으로 이글루캠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베이비캠을 구매할 때 고려한 사항들을 전부 만족해 앞으로 잘 사용하는 일만 남은것 같다.
다른 베이비캠을 사용해보지 않아 직접 비교하긴 어렵지만, 필자와 비슷한 고려사항을 갖고 계신분이라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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