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될까? 현대홈쇼핑 북극곰 캠페인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될까? 현대홈쇼핑 북극곰 캠페인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장을 보기 위해 직접 마트에 가지 않고 마켓 컬리, 쿠팡 등과 같은 온라인 마켓에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주문하는 물품에 육류, 채소와 같은 신선식품들도 포함되다 보니 위 사진과 같이 아이스팩이 종류별로 늘어난다. 2~3개 정도까지는 냉동실에 다시 얼려 요긴하게 사용하지만 그 이상 필요하지 않아 항상 처치곤란이다.

 

그래서 지난 재활용 포스팅에 이어 아이스팩은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궁금해서 관련 내용을 알아보고 이번 포스팅에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포스팅 끝에는 환경도 살리고 덤으로 포인트도 얻는 방법도 찾아두었으니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란다.

지난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하길 바란다.

 

 

2020/04/13 - [Tips] - 재활용 안 되는 의외의 물품들

재활용 안 되는 의외의 물품들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될까?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불가하다. 간혹 아이스팩 겉면에 비닐류로 재활용 표기가 되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내용물을 잘 봐야 한다. 봉지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이 순수한 물인 경우 물을 버리고 봉지만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아이스팩은 젤리 형태의 보냉제로 이루어져 있다. 이 보냉제는 고흡수폴리머로 하수구에 흘려보내면 환경에 매우 유해한 물질이다. 따라서, 절대 하수구에 버리면 절. 대. 안된다.

따라서, 아이스팩은 뜯지 않고, 그대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

 

꿀팁! 현대홈쇼핑 북극곰 캠페인

 

 

2018년 7월부터 현대홈쇼핑에서는 북극곰 캠페인이라는 친환경 캠페인을 시작했다.

바로 아이스팩을 매달 10만개씩 수거 및 세척하여 아이스팩이 필요한 식품업체에 무상 전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작년 대통령 표창도 받을 만큼 칭찬받아 마땅한 착한 캠페인이 아닐 수 없다.

(현재는 선착순으로 4,000명에게 10개씩 수거하는 듯하다)

 

가로 혹은 세로 크기가  13cm 이상되는 정상 아이스팩을 10개를 보내면 현대 쇼핑몰 3,000포인트를 돌려준다.

환경도 살리고, 돈도 벌 수 있는 셈이다.

만약 아이스팩이 필요한 업체가 있다면 eco@hmall.com으로 메일을 보내면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그럼 어떻게 참여해야 할까?

 

캠페인은 스마트폰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우선, Hmall 앱을 다운로드하자.

 

 

 

앱을 실행하여 상단의 검색창에 '캠페인'이라고 검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친구 맺기'를 한 후 '캠페인 신청'을 하면 된다.

 

그 후 아래 사항에 맞춰 준비하면 현대홈쇼핑에서 지정한 배송기사가 수거해가며,

현대 쇼핑몰 3,000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 튼튼한 배송 박스에 아이스팩 10개만 담기
- 말랑말랑한 실온상태의 아이스팩만 담기
- 깨끗하게 세척한 젤형태의 아이스팩만 담기
- 가로 또는 세로 13cm 이상 크기의 아이스팩만 담기

 

현재 4월 캠페인은 마감되었으며, 5월 캠페인은 5/4(월)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빠르게 선착순 마감이 되니 관심 있는 사람은 알람을 맞춰두도록 하자.

 

캠페인 관련 댓글을 보니 선착순이 너무 빠르게 마감되어 좀 더 늘려달라는 댓글이 많다.

기업 입장에서는 아이스팩을 수거하는 것부터 업체에게 전달하기까지의 비용이 부담될 수 있기 때문에 배송에 아이스팩을 사용하는 다른 대기업 업체들도 책임감을 갖고 동참해서 아이스팩을 좀 더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확대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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