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김소영 전 아나운서의 책발전소 위례 직장인에게 일요일 저녁이란, 방학이 끝나가는 초등학생들의 그것만 많이 다르지 않다. 괜히 속이 더부룩해지고, 주말내내 멀쩡했던 목 뒷덜미가 뻐근해진다. 이럴때는 집에 있는것보다는 잠깐 산책을 하거나 집 근처 카페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그래서 들른 곳이 위례에 위치한 '책발전소'이다. 책발전소 위례점은 오상진, 김소영 전 아나운서 부부가 운영하는 북카페이다. 원래 김소영 아나운서가 아나운서직을 그만두면서 새로운 도전으로 당인리에 북카페를 시작했다. 단순히 책과 카페만 운영한 것이 아니라, 직접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을 써놓기도 하고, 센스있는 북 큐레이션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어 광교, 위례에도 지점이 생겼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