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뜨끈 순대국 한 그릇 어떠세요? 송파 순대국 맛집 청와옥 리뷰 여름이 시작되는 듯한 더운 날씨였던 주중과는 달리 이번 주말은 비가 조금씩 내리는 제법 쌀쌀한 날씨였다. 이런날은 한 겨울보다 오히려 체온이 내려가는 듯한 스산한 기분이 들고 하는데, 바로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이런 날은 무엇을 먹는다? 바로 순대국이 아니겠는가. 필자는 순대국을 무척 좋아한다. 잠깐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는데, 퇴원하자마자 혼자 순대국밥을 먹을 정도로 순대국을 좋아한다. 오랫동안 푹 끓여 걸쭉한 국물에 밥 한 공기를 사정없이 말아먹고 가게를 나서는 그 포만감은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다. 사실 가장 좋아하던 순대국밥에 도착하였으나, 이게 왠일인가 저녁 7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미 그날의 식재료가 모두 소진되어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