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솔직후기

[카페] 잠실 송리단길 도넛 맛집 카페 노티드

Good Influencer 2020. 11. 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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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송리단길 도넛 맛집 카페 노티드

 

 

잠실 송리단길에 엄청난 도넛이 있다고 한다. 도넛 덕후로서 이런 핫플을 이제야 알았다는 것이 살짝 자존심 상하긴 했지만 늦게나마 소개하고자 한다.

 

 

 

 

 

카페 노티드 잠실점은 잠실의 핫플 송리단길에 위치해있으며, 이외에도 청담, 한남 등 다섯곳에서 운영중이다.

 

1층엔 수제버거로 유명한 다운타우너가 자리하고 있는데, 다운타우너와 노티드는 둘 다 이준범 대표의 작품이다.

이준범 대표가 오랜 미국생활에서 받은 영감들을 가게에 녹이려고 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가게 곳곳에서 그런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다운타우너에 대한 리뷰도 있으니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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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드 도넛은 다운타우너와 다르게 아기자기한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동화속에 들어간다는 느낌이라고 할까.

 

 

 

 

많은 인파를 뚫고 2층에 올라서면 가게분위기처럼 귀여운 케익들이 쇼윈도우에 진열되어있다. 생일 혹은 기념일에 사간다면 점수 꽤나 받을 듯 하다.

 

 

 

 

노티드 도넛의 마스코트인 스마일 로고옷을 입은 점원분들이 분주하시다. 노티드(KNOTTED) 이름이 적힌 전구 모양의 인테리어는 팝하면서 힙하다. 이런 센스는 어디서 나는걸까.

 

 

 

 

 

동그란 조명의 모양과 조명색은 가게 분위기를 더욱 화사하게 하며, 창문에 그려져있는 노티드의 이미지들은 카페에 앉아 있는것만으로도 재미를 선사한다.

경쾌하고 가볍지만 유치하지 않다.

 

 

 

 

귀여운 그림들로 장식되어있는 라탄소재의 거울과 팝한 컬러의 조명 또한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필자는 우유크림으로 가득한 노티드 도넛의 시그니쳐 노티드 도넛과 딸기와 유유크림이 올라간 크로플을 주문했다. 도넛은 3.5천원, 아메리카노는 4천원 수준.

 

스마일 컵위에 올려진 저 우유크림 노티드 도넛이 100개 한정 배송주문을 하면 바로 마감된다는 그 도넛이다.

 

 

 

 

노티드 도넛도 크로플도 모두 맛있다. 특히, 노티드 도넛은 하루에 두개씩은 먹고 싶을 정도의 맛이다.

자극적이게 달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다. 적당히 달고, 아주 부드럽다. 테이크아웃해서 우유와 함께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메리카노는 좀 더 무겁게 내려주면 달달한 디저트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카페 노티드는 즐거운 곳이다.

잠깐 어린시절로 돌아간듯한 향수도 자아낸다. 눈도 입도 즐거운 노티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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