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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삼성 갤럭시 버즈 X 8월 출시? 노이즈 캔슬링 탑재?

Good Influencer 2020. 5. 2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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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무선 이어폰 라인인 갤럭시 버즈의 신제품이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갤럭시 버즈 X(Galaxy Buds X)이다.

삼성 내부에서는 신규 모델의 디자인에 따라 갤럭시 버즈 빈(Galaxy Buds Bean)이라는 이름도 강력한 후보 중 하나였다고 하는데, 결국 갤럭시 버즈 X로 출시할 모양이다. 실제 삼성전자에서는 지난 4월 28일 Galaxy BudsX로 상표권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140짜리 무선이어폰

이번 신규 모델인 갤럭시 버즈 X가 주목받는 부분은 바로 콩처럼 생긴 모양, 노이즈 캔슬링의 탑재 여부, 그리고 가격이다.

 

지난 11월, 애플의 에어팟 프로가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하며 많은 소비자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헤드폰에만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그것도 제대로 들어간 에어팟 프로는 무선 이어폰을 한 단계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249(약30만원)대로 출시되며 3만원대 중국 가성비 무선이어폰이 판치는 시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는 평도 많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을 삼성에서 약 $140(약17만원)에 출시한다고 하여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실제 미국 특허청의 리스트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X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한 최근에 구글에서 픽셀 버즈 2(Pixel Buds 2)를 내놓았는데 가격은 $179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으니, 갤럭시 버즈 X의 가격은 소비자 입자에서는 혜자인 셈이다.

 

노이즈 캔슬링
음향기기에서 음악 감상이나 모니터링 같은 청취 행위를 할 때 방해가 되는 외부 소음을 상쇄, 혹은 차단하는 기술

 

 

 

콩 모양의 디자인(Bean-like design)

강낭콩 모양을 하고 있는 갤럭시 버즈 X는 착용감이 매우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반면 운동을 할 때 귀안에서 빠지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동시에 들게 한다. 약간 미래형 보청기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크기는 약 28mm의 길이와 13mm의 두께로 인이어로 착용할 경우 그리 어색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충전케이스의 두께도 26mm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에 출시한 갤럭스 버즈+의 케이스보다 작아 전체적으로 현재 삼성의 무선이어폰 크기들보다 현저하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Samsung Galaxy Note 20+ concept render  CONCEPT CREATOR / LETSGODIGITAL

 

갤럭시 노트 20과 함께 8월 출시?

아직 삼성에서는 정확하게 언제 발표한다는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그동안 삼성에서는 2월에 있는 MWC 전후로 갤럭시 S 시리즈를, 9월에 있는 IFA 전에 갤럭시 노트시리즈를 발표해왔다. 최근에 신제품 발표 시 갤럭시 버즈와 같은 액세서리를 같이 발표했는데, 이번 8월에 있는 신제품 발표에서 갤럭시 노트 20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필자는 현재 갤럭시 버즈와 BOSS의 QC35 II를 사용하고 있다. 갤럭시 버즈는 일상생활에서 만족스러운 수준의 음질과 휴대성이 좋기 때문에 항상 가져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비행기나 지하철 같이 소음이 큰 곳에서는 항상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아쉬웠다.

QC35 II는 정말 x5 만족스러운 노이즈 캔슬링 기능 덕분에 비행 중에는 음악을 듣지 않아도 노이즈캔슬링만 켜놓은 상태로 착용할 정도로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으나, 일상생활이나 특히 여름에 사용하기는 좀 부담스러운 감이 있었다.

 

갤럭시 버즈 X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저 가격에 탑재하여 출시한다면, 나와 같은 니즈를 가진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주저 없이 구매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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