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픽 준비뿐 아니라 시험 준비를 할 때 매우 중요한 것은 본인의 현재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그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본인 수준보다 한참 쉬운 수준으로 공부하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쏟아도 다음 단계로 레벨업하긴 어렵고, 그렇다고 본인 수준보다 한참 어려운 수준으로 공부하면,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하거니와 쉽게 싫증내서 중간에 공부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다.
필자는 여러차례의 오픽 시험을 통해 필자의 실력이 IH(Intermediate High) 인걸 알았기 때문에 나와 같이 AL(Advanced Low)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답변과 공부 방법을 많이 참고했다.
실제로 오픽노잼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건 바로 1:1 가이드이다. 1:1 가이드 채널은 오픽노잼 선생님의 학생들 중 한 명과 전화 인터뷰로 실제 질의응답을 하며 첨삭을 받는 형태의 영상이다.
그중 AL을 이미 획득했거나 AL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영상을 보면 나와 비슷한 실수를 통한 첨삭이나 나는 모르고 있었던 좋은 Expression을 알 수 있다.
현재 해당 Playlist에는 26개의 영상이 올라와 있으며, 오픽 준비를 하면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하나씩 봐 두면 좋을 듯하다.
실제로 필자는 책 한 줄 더 보는 것보다 이런 경험담을 듣는 게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오픽은 말하기 시험 테스트이기 때문에, 책이 백날천날 밑줄 그으며 공부를 해봐야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해당 Playlist는 아래를 참고하자.
www.youtube.com/playlist?list=PL9Ieg7fw1BJJjZLZDllOPO8ekhiruPmXe
위의 영상들을 보며 좋은 팁이라고 느껴졌던 것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서 공유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물론 이 팁 외에도 수많은 팁들이 영상에 녹아져 있으니, 반드시 본인에게 필요한 팁을 찾아내길 권장한다.
오픽노잼 1:1 가이드에서 얻게 된 팁
Ava와 대화하듯이 You 표현으로 할 것
오픽에서 질문자인 Ava를 실제 Interviewer로 생각하자. 그렇기 때문에 Ava를 실제 대화를 하는 듯 You로 표현하면 대답이 훨씬 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예를 들어 "Like I told you before, I ate out with some of my friends"라는 문장처럼 Ava를 실제 대답을 듣는 사람처럼 말하면 듣는 시험관 입장에서 훨씬 편하게 들을 수 있다.Main Point부터 말하고 상세 내용을 후에 develop 할 것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답변 시 내가 어떤 주제로 답변을 할 것인지에 대한 Main Point를 던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Main Point를 말하지 않고, 주절주절 대답을 하다 보면 내 답변은 산과 강을 건너 바다로 가기 일수다.
따라서, 질문을 받게 되면 마음속으로 그래, 이 질문에 대해서는 이걸 중점(Main Point)으로 대답해야지 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
이때 Main Point는 가능한 구체적인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여행 간 이야기를 해줘"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치자. 그럼 Main Point는 '그래, 해운대에 간 이야기를 해야지'가 아니라 '해운대에서 만난 Mike라는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지'와 같이 좀 더 구체적으로 잡는 것이 답변 전체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 좋다.- Which / Because / Since 로 문장을 길게 말할 것
시험을 볼 때 긴장을 하기 때문에, 평소 영어를 꽤 잘하던 사람들도 하나의 문장으로만 짧게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Which, Because, Since 와 같은 접속사로 문장을 길게 이어말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Indirect Quotation 사용해볼 것
필자 생각에는 Indirect Quotation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면 AL을 받기에 좀 더 가까워진다. 물론 전혀 어렵지 않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나에게 전달할 것을 얘기할 때 "He was telling me ~, He told me ~"와 같은 것이 있을 수 있고, 스스로의 경험을 얘기할 때도 "I though myself that this coffee shop was the best ever"과 같이 좀 더 부드럽게 말할 수 있다.문법이 틀릴 경우, 고치려고 하지 말고 filler를 쓴 다음에 다시 말할 것
AL을 받기 위해 문법은 어느 정도 중요하다. 다만 본인이 얘기를 하다 문법을 틀렸다는 것을 자각했을 경우는 그 말을 더듬지 말고, Filler를 적절히 쓴 후 다시 올바른 문장으로 얘기하면 좋다. 예를 들어 무언가 틀린 문장을 얘기한 뒤에, "I mean... what I'm trying to say..."라고 말한 뒤 다시 제대로 된 문장을 얘기하면 오히려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오픽은 전략적으로 공부하고 빨리 목표하는 등급을 받고 끝내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무작정 많은 양을 공부하기보다는 본인의 실력에 맞게 준비하길 바라며, 영어 공부는 시험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공부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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