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피자 맛집 존앤진 JOHN & JEAN 문득 수원 화성을 보고 싶어졌다. 특히, 야간에 조명과 함께 보는 화성 성곽은 장관이라고 하여 해가 저물때 쯤 수원 화성을 방문했다. 과연, 소문대로다. 선선한 날씨에 수원 구시가지가 보이는 성곽을 걸으니 날씨 따라 기분마저 상쾌하다. 한 차례 성곽을 따라 산책을 하고 나니 금세 배고파져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았다. 그렇게 우연히 찾은 곳이 바로 행궁동의 피자맛집 존앤진. 왠지 피자와 어울리지 않는 행궁동에 있는 그 맛집은 찐맛집이었다. 마치 브루클린의 한 피자집을 연상시키는 듯한 외관이다. 행궁동에는 높은 건물이 없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욱 외국 느낌이 난다. 심플해 보이지만 가게 로고, 글씨체, 인테리어 소품 등을 보면 브랜딩에 신경 쓰고 있는 모습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