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롱기 커피 전동 그라인더 언박싱 및 사용후기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 마신 지 벌써 3년이 되어간다. 처음엔 원두를 갈고 필터에 곱게 갈린 원두를 담아 물 온도를 맞추어 내려마시는 그 과정 자체가 신기하고 재밌어서 핸드드립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주말 아침의 소소한 즐거움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한가지 불편했던 점을 꼽자면 바로 원두를 가는 일이다. 약 3년 동안 수동 핸드 그라인더를 사용했는데, 한 잔을 내리는 건 큰 수고로움이 없지만 여러 잔을 넘어가면 커피를 그냥 마시지 말까 라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계속 갖고 싶었던 물건이 바로 전동 그라인더였는데, 마침 처제가 선물을 해주어 드디어 육체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필자가 계속 눈여겨본 제품이기 때문에 더욱 고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