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탕수육 맛집 중식당 주 솔직후기 어렸을 적, 나의 최애 음식은 언제나 탕수육이었다. 돼지고기를 바삭하게 튀겨내고 달콤 새콤한 소스를 부어 (필자는 부먹이다) 먹던 탕수육은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특별한 음식이었다. 주말 저녁 어머니께서 짜장면을 주문해주실 때면 탕수육도 같이 시켜주시는지 항상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탕수육이 맛있다는 곳이 있으면 곧장 찾아가서 먹곤 한다. 오랜 탕수육 경험(?)으로 봤을 때, 탕수육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는 소스로 나눠지게 되는데, 어릴 적 동네 중국집에서 하던 방법인 달콤한 맛에 더 치중을 두고, 후르츠 칵테일을 넣어 점성이 심하지 않게 만드는 동네 스타일과, 보통 비싼 중국집에서 하는 방법인 전분을 많이 넣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