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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가브리살 맛집으로 소문난 연정식당 솔직 리뷰

Good Influencer 2020. 7. 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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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브리살 맛집으로 소문난 연정식당 솔직 리뷰

 

팔자는 제주도 여행을 하기전에 가능한 맛집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는다. SNS, 블로그뿐 아니라 최근 제주도에 다녀온 사람이나 심지어 제주도민에게서까지 맛집 정보를 수집한다. 그만큼 제주여행은 나에게 있어 맛집투어이다.

 

그 중 가브리살로 유명한 연정식당은 꽤 믿을만한 정보원으로부터 얻은 정보였기때문에 신나는 마음으로 연정식당에 다녀왔다.

 

 

 

 

 

연정식당은 제주공항 근처 제주시 연동에 위치해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식사시간에는 만차가 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식당 내부 환경은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좀 부산한편이다.

 

식당내부 간격이 매우 좁아, 옆 테이블 사람들과 겸상하는 기분이 들었다. 식당 분위기 자체도 활발한 분위기여서 조용히 대화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구조이다. 

 

그리고 방문한 날이 꽤 더웠음에도 문을 개방하고 있어 고기 굽는 열 때문에 매우 덥다. 내부에 에어컨이 켜있긴 하지만 아마 연기때문에 문을 개방하는 듯하다.

 

 

 

 

대기하고 있을 때 주문을 받으시는데 2명이어서 2인분을 주문하려고 하니 양이 적어 3인분은 시켜야 한다고 권장하신다. 이때 드는 생각은 그럼 2인분에 맞는 양으로 메뉴 조정을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도 1인분에 16,000원이어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든다.

 

여튼 자리를 안내받으면 위와 같이 고기와 밑반찬이 세팅되어있다.

 

 

 

 

가브리살은 특수부위인데 지인이 소개해준대로 맛이 아주 훌륭하다. 적당히 지방이 분포되어 있고 서걱서걱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보통 삼겹살을 먹다가 가브리살은 추가로 시켜먹는 부위였는데, 이렇게 메인으로 먹어도 훌륭했다.

 

 

 

 

같이 나오는 맬젓도 가브리살과 잘 어울린다.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확실히 잘 잡아준다.

 

추가로 오겹살을 주문했는데, 오겹살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고기두께가 썰린 부위마다 전부 달랐고 어떤 부분은 너무 얇아 차돌박이 같았다. 

 

 

 

 

마지막으로 가브리살과 함께 이집의 대표메뉴인 청국장을 주문했다. 짜지않고 삼삼하니 맛있지만 14,000원? 좀 비싸다고 생각된다. 그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다.

 

두 명이서 가서 약 9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했지만, 고기굽는 연기속에서 정신없게 먹고 나온 기분이어 만족스럽지 않았다. 가브리살은 맛있었지만, 좋은 식사는 맛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추천은 글쎄, 가브리살 맛집을 찾고 있는 분에겐 하겠지만 좋은 식사를 원하시는 분에겐 비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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