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 12

[맛집] 시장떡볶이 맛집 은마아파트 상가 튀김아저씨

시장떡볶이 맛집 은마아파트 상가 튀김아저씨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하는 은마아파트 지하상가에는 시장떡볶이 맛집으로 유명한 '튀김아저씨'가 있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나에게는 떡볶이가 그리 선호하는 음식이 아니었는데, 튀김아저씨의 떡볶이는 그리 맵지 않고 달달하니, 어릴적 먹던 시장떡볶이 그대로의 맛이기 때문에 떡볶이를 먹고 싶을 때마다 들리는 곳이다. 이번 내돈내산 포스팅은 미우새에서 연예인 이동건씨가 소개해 더욱 유명해진 그 은마상가 튀김아저씨이다. 튀김아저씨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지하상가에 위치해있다. 점포번호는 A-65이며, 지하상가가 꽤 복잡하므로 길을 모른다면 지하상가에 있는 왠만한 사람들에게 여쭤보면 다 알만큼 유명한 가게이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

[카페] 제주 한림 전분공장을 카페로 바꾼 앤트러사이트

제주 한림 전분공장을 카페로 바꾼 앤트러사이트 제주도에는 다양한 컨셉의 카페들이 참 많다. 제주도의 낮은 담, 돌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카페부터 온 세상 힙함을 다 모아놓은 멋스러운 카페, 빨리 움직이는 세상과 단절되어 스스로의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흘러가는 듯한 카페 등 3박 4일의 제주 여행동안 카페투어만 하기에도 부족하다. 이런 제주도에는 원래 고구마 전분 공장이었다가, 2015년 멋진 카페로 변신한 카페가 있다. 바로 제주 한림의 대표카페 앤트러사이트이다. 1951년부터 고구마 전분공장으로 운영되었던 이 곳은 1991년 문을 닫고, 폐허처럼 굳게 닫혀있었다. 안목 높은 앤트러사이트의 대표는 이 공간을 발견하고, 최대한 공장 그대로의 멋을 유지하며 카페로 탈바꿈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

[맛집] 한시간 기다려 먹은 제주 우무(UMU) 푸딩 리뷰

한시간 기다려 먹은 제주 우무(UMU) 푸딩 리뷰 이 블로그의 포스팅들을 보면 예상할 수 있다시피 나는 맛집탐방을 꽤나 즐기는 편이다. 맛있는 음식이 주는 행복감은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나같은 아마추어맛집러들이 프로맛집러가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음식에 대한 의지와 인내심이다. 연돈 돈까스가 유명해지자, 밤새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그 정도 열정이 있어야 자타공인 프로맛집러라고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아쉽게도 필자에게는 그정도 인내심이 없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도 30분정도는 기다릴 수 있지만 1시간 이상되면 이내 다른 대체제를 찾곤한다. 그런 내가 밥도 아닌 디저트를, 그것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 푸딩을 1시간 넘게 기다려 먹은 곳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맛집] 제주 만두전골 맛집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 리뷰

제주 만두전골 맛집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 리뷰 제주도에는 한번 방문한 가게를 다시 가기엔 맛집이 너무도 많다. 맛있는게 이렇게 많으니 이것 저것 다 맛보고 싶은 심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방문할 때 마다 꼭 방문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이름도 특이한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이다.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면뽑는선생만두빚는아내는 만두전골로 유명한 맛집중의 맛집이다. 이번에 방문하니 아길리 호텔 1층으로 이전을 했다. 개인적으로 이전 가게가 더 정감이 갔으나, 내부환경은 이전보다 훨씬 좋아진 듯 하다. 점심즈음이어서 그런지 줄 서있는 손님들이 많다. 음식자체가 삼삼하며 자극적이지 않는 전골이기 때문에 아점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대기표에 이름을 작성하고 주변을 둘러보다보면 어느새 내 차례가 돌아온다..

[여행]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솔직후기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솔직후기 약 3년전부터 제주도에는 중국자본이 엄청나게 들어왔다. 특히 관광, 부동산 쪽으로 자본이 많이 투입되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제주신화월드이다. 제주신화월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로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을 했으며, 작년 2019년 모든 시설이 개장되었다. 제주신화월드의 주인은 란딩인터네셔널이라는 중국 100대 부동산기업에 드는 회사이며, 메리어트를 포함한 5개의 호텔&리조트와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그 중 메리어트관을 예약을 했다. 저녁 늦게 도착한 신화월드의 규모는 그야말로 엄청나다. 약 2조라는 중국 자본이 들어간 신화월드는 그야말로 삐까번쩍하다. 새로 지어진 건물에 부지도 엄청나게 넓다. 다만, 부지가 넓어서 그런걸까, 주차..

[맛집] 제주 가브리살 맛집으로 소문난 연정식당 솔직 리뷰

제주 가브리살 맛집으로 소문난 연정식당 솔직 리뷰 팔자는 제주도 여행을 하기전에 가능한 맛집에 대한 정보를 많이 찾는다. SNS, 블로그뿐 아니라 최근 제주도에 다녀온 사람이나 심지어 제주도민에게서까지 맛집 정보를 수집한다. 그만큼 제주여행은 나에게 있어 맛집투어이다. 그 중 가브리살로 유명한 연정식당은 꽤 믿을만한 정보원으로부터 얻은 정보였기때문에 신나는 마음으로 연정식당에 다녀왔다. 연정식당은 제주공항 근처 제주시 연동에 위치해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식사시간에는 만차가 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식당 내부 환경은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좀 부산한편이다. 식당내부 간격이 매우 좁아, 옆 테이블 사람들과 겸상하는 기분이 들었다. 식당 분위기 자체도 활발한 분위기여서 조용히 대화를 하기에는 다소 무리..

[여행]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제주도 빛의 벙커 후기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제주도 빛의 벙커 후기 한 1년쯤 전이었을까, 아는 지인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 무척 마음에 든 전시가 있다고 입이 닳도록 추천한적이 있다. 클림트 그림을 벽면에 프로젝터를 쏘아 보여준다는 전시였는데, 그렇게까지 대단할까싶어 이번 제주여행에 포함시켜 다녀와보았다.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실제 벙커를 개조해 만든 전시공간이다. 해당 벙커가 다른 국가들과 통신망 운영을 위해 만들어놓은 공간이다. 통신장비는 전쟁 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폭격에 무너지지않도록 견고하게 제작되었고 결로 등에 의해 통신장비들이 고장나지 않도록 지어졌다고 한다. 빛의 벙커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벙커답게 산속 깊숙히 위치해있고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 잘 숨겨져있다. 작년에는 클림트 그림을 보여주..

[카페] 제주 서귀포 성산 인생 에그타르트 아줄레주 카페 리뷰

제주 서귀포 성산 인생 에그타르트 아줄레주 카페 리뷰 언젠가부터인가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 것은 카페를 찾는 또 다른 이유가 되었다. 아마 내 뱃살이 늘어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겠다. 디저트 중에서도 필자는 에그타르트를 매우 좋아하는데, 제주도에서 인생 에그타르트를 만나게 될 지 알았겠는가. 이번 포스팅은 제주도 서귀포 성산에 위치한 아줄레주 카페 리뷰이다. 에그타르트만큼이나 실내인테리어가 멋졌던 아줄레주 리뷰를 시작한다. 아줄레주는 여기에 카페가 있어? 할 정도로 숲속에 위치해있다. 열대정도 들어갈것으로 보이는 주차장을 지나면 위 사진의 두 건물이 나온다. 우측 건물이 카페이며, 좌측 건물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시는듯 하다. 참고로 빛의 벙커와 가깝기때문에 일정 잡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빛의 벙..

[여행] 제주도 표선 해비치리조트호텔 리뷰

제주도 표선 해비치리조트호텔 리뷰 휴식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특수한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삶에 대한 피로도는 갈수록 쌓여간다. 이번 여름휴가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지침을 최대한 따르며, 우리 나름의 휴식을 취해보고자 했다. 비록 마스크와 함께한 휴가였지만 충분히 쉴수 있었던 여정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여행 첫 날 숙박한 호텔은 제주도 표선에 위치한 해비치리조트호텔이다. 해비치((Haevichi)리조트호텔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리조트는 2003년, 호텔은 2007년에 열었다. 해비치라는 이름은 제주도 표선이 동부에 위치해있어 해가 가장 빨리 비추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필자는 해비치호텔과 리조트 중 호텔에 숙박했는데, 전반적으로 웅장하지만 정돈되어있고 모던한 느낌이었다. 직원분들도 굉장..

[맛집] 제주도 해물라면 문개항아리 리뷰

언젠가부터인가 제주도 해녀가 바닷가에서 갓 건져올린 문어로 라면을 끓여 판매하고 았는 것이 화제가 되면서 해물라면점이 많이 생겼다. 필자도 사진으로만 보고 꼭 한번 그 사치스러운 라면을 먹고 싶었는데 이번에 맛볼 수 있었다. 필자가 찾은곳은 문개항아리 월정점이다. 문개항아리는 본점, 애월점, 월정점 세개 지점이 있으며, 모두 9시 30분에 시작하여 재료소진시까지 운영한다. 실내는 5개 정도 테이블이 있으며, 외부 테라스에도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실내에 에어컨이 없는 점이 단점이었는데, 특히 전골을 즉석에서 끓여먹으니 먹는 내내 좀 덥게 느껴졌다. 참고하시길 바란다. 이 집의 킬링포인트는 테라스에 있는 강아지들이다. 두 마리가 있는데 애교가 철철 넘쳐 식사 나오기전까지 실컷 놀았다. 놀아주지 않으니 턱을 ..